에버랜드 황사가 많아도 간다~
에버랜드 황사가 많아도 간다~
5월 첫주 참 행사가 많은 달이죠?
직장인이 아니기에 퐁당퐁당 쉬는 우리집은 날을 분배해서 시댁과 친정 다녀오고
또 하루는 어린이날 기념으로 해서 에버랜드를 가기로 약속을 해서
언제가야 사람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연휴가 끝나는 5월 7일 일요일에
다녀왔답니다.
에고.. 미세먼지 경고가 뜬 날이었지만 마스크를 하고 출발~
미세먼지 덕분(?)인지 에버랜드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
하지만 바람때문에 T익스프레스 운행이 중단되어
완전 실망~~~
이제 중1 청소년이 된 큰녀석은 초딩 동생과는 다르게 이제 에버랜드도 심드렁~~ 하더라구요 ㅎㅎ
자꾸 친구들과 올생각만 하고 ㅠㅠ
에버랜드에 오면 탈것들 뿐 아니라 이렇게 동식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아이들은 오직 타는것에만 중점을 둡니다 ㅠㅠ
컬러풀한 앵무새들이 가득한 곳에서
아이손에서 먹이를 먹는 앵무새의 모습
둘다 예뻐서 뒤에서 찍어봤답니다.
어휴.. 이제 저는 도저히 아이들 따라서 많이 못타겠더라구요..
무서운 것이 아니라 속이 울렁거려서... ㅠㅠ
작년까지는 아침일찍 가서 야간개장 문 닫을때까지 즐기고 왔는데
이젠 체력이 안되더라구요 ㅋㅋ
바람이 많이 부니 쌀쌀해서 어묵국물과 오리, 맥주를 같이 즐겼답니다.
이번에 갔더니 에버랜드 할인카드가 많이 줄은 느낌.. ㅠㅠ
삼성카드가 있었으나 주카드가 아니다 보니 할인이 안되고.. 4명다 할인 받기 위해서
매표소 앞에서 남편 삼성카드를 만들고 무료이용권과 50%할인 받고
신한카드 4050카드 본인할인 받고 청소년할인권 미리 다운 받아서 학생증 보여주고 할인받았답니다.
ㅋㅋ
에버랜드 가기전 3달 전부터 삼성카드 30만원이상 쓰고 가야겠어요 ㅠㅠ
내년부터는 아마도 큰녀석은 안따라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지만 ㅎㅎ
에버랜드는 갈때마다 알차게 즐기고 오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