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카메라의 추억

오래된 카메라의 추억

지난번 시댁에 갔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님께서 잘 보관하고 계신 카메라들을 보게 되었답니다.

워낙 깔끔한 분이시라 오랜세월에 비해서 너무 좋은 상태로 잘 보관 되었더라구요

ㅎ 위의 사진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입니다.

지금도 작동이 된다고 하시네요.

이녀석이 짜자잔~ 나올때는 얼마나 또 오래된 카메라일까~

기대를 하게 했어요. ㅎ

1970년 전 후로 사용하셨던 카메라라고 하십니다.

가죽케이스도 훼손없이 참 잘 보관하셨죠?

그다음은 제 눈에도 익숙한 니콘 카메라가 나오더라구요 ㅎ

남편과 시동생의 모습을 가장 많이 담았던 녀석이라고 합니다.

"찍는 김에 후레쉬도 부착한 모습 찍어봐라~"

아버님께서 말씀 하셔서 또 한장~ ㅎ

필름 두통도 가지고 계시던데 다음에 꼭 필름카메라 찍어보고 싶어요 ㅎ

현재 사용하고 계신 캐논 550D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셔서

항상 같이 하는 녀석입니다.

젊은 저희는 폰카가 전부인데.. 70대 아버님이 신기기들에 대한

관심 및 조작에 더 능통하시답니다. ㅎ

오래된 카메라 나중에 물려주시면 저도 잘~~ 보관 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