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메뉴 돼지갈비김치찜으로 후다닥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 요리는 아니지만
돼지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음식
돼지갈비김치찜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등갈비를 해준다고 큰소리 치고 아침에 출근했는데
헐.. 돼지등갈비 가격이 넘흐 비싼거예요~
그래서 쎄일하고 있는 갈비를 집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ㅎ
우선 돼지 잡내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찬물에 1-2시간 넣어서 핏물을 잘 빼야합니다.
정수기 물이 충분히 시원하지 않아 얼음을 조금 넣었어요.. ㅎ
몇번 물을 갈아주며 시간이 없는 관계로 1시간만 핏물을 뺏답니다.
그리고 물에 생강, 후추, 된장 한스푼 풀어서 팔팔끓인 후
고기를 넣고 3-5분 데친 후 찬물로 재빨리 헹구어
물기를 뺐습니다.
돼지 잡내에 아주 민감한 저인데.. 이렇게 하면
돼지고기 요리를 할때 잡내가 없더라구요..
그런 후 양념장 (고추장 3스푼, 고추가루 3스푼, 간장 1스푼, 마늘다진 것 3스푼,
미림 3스푼, 매실액 3스푼 정도~)
양념장의 양은 대충.. 농도를 봐 가면서,, 간도 봐 가면서 하는편이라 정확한
양은 아닙니다. ㅎㅎ
이렇게 만든 양념장을 물기를 밴 돼지갈비에 잘 골고루 바른 후
30분 재웠습니다.
묵은지 김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양념을 께게 안해도 되지만
저는 이렇게 고기에 양념을 묻혀 재운 후 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다음 묵은지 한포기를 밑에 깔고~
그 위에 고기, 양파, 파프리카,표고버섯 , 파 올리고
그냥 물보다는 육수를 넣는게 나을것 같아서
육수(멸치와 보리새우 끓인 물)를 넣었는데요..
ㅎㅎ 이게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2리터정도 넣고 쎈불에 팔팔 끓이다가 중간불로 끓여주고
팽이버섯 넣어주고 돼지갈비김치찜 완성~~~
다른 반찬 필요없이 아주 맛있게 풍성하게 먹었답니다~~
'이것저것 관심 똑똑~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랑구생일 철산동 이탈리아레스토랑 마또이따에서 (0) | 2016.07.25 |
---|---|
흐린날엔 홍두깨칼국수 (0) | 2016.07.16 |
여름엔 아이스크림 구구콘 (0) | 2016.07.09 |
캐시슬라이드로 롯데리아를 공짜로 즐기다 (0) | 2016.07.07 |
홍석천 이원일 떡갈비 홈쇼핑에서 주문하다 (0) | 2016.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