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완성작~~
보기엔 이래두 꽃게수제비 엄청 맛있었답니다. ㅎㅎ
제철 맞은 꽃게를 시장에서 1kg에 12,000원에 구매했는데
5마리 되더군요... 저울달아보니 1.2kg 나오더라구요..
암게는 1,000원 더 비싸던데...원래 가을에는
숫게 먹는거라고 예전부터 들어서 저는 숫게로 사왔습니다.
배 부분이 뾰족하면 숫게 뭉툭하며 완만하게 올라오면
암게인 것 아시죠?
봄에는 알베기 암게를 먹는것이 좋구요~
체반에 붓고 칫솔로 박박 잘 문대며 흐르는 물에 씻었답니다.
펄펄 살아있는 녀석들이라 집에오자마나
집게발부터 잘랐답니다..
안그러면 손질하다 다치겠더라구요..
수제비 반죽은 적당히 물 부어가면서 계란하나 풀어서 반죽을 합니다.
에이.. 이번 꽃게수제비 국물맛은 끝내줬는데 반죽을 영~~ 물게 해서...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물을 너무 많이 부었어요 ㅠㅠ
어찌됐든 반죽을 하여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꽃게수제비 재료 준비를 합니다.
우선 솥에 물을 붓고 멸치와 보리새우 넣고 육수를 끓이구요
집에있는 야채들 미리 잘라서 준비했답니다.
양파, 표고버섯, 애호박, 당근 준비했습니다.
보리새우와 멸치를 끓이 건져내고
무와 마늘 다진것 넣고
고추장 2, 된장 1, 고추가루 2스푼 넣고 팔팔 끓였답니다.
꽃게가 살아있어서 어후.. 손질할때 자꾸 고통스럽게 몸을 버둥거려서 소리를 악~~
ㅎㅎ 결혼한지 10년이 훠~얼씬 넘었는데도 살아있는 바다생물들 만질때는
몸서리가 쳐집니다. ㅎㅎ
아가미도 없애고 손질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팔팔끓는 물에 넣고
야채도 넣고 끓이다가 수제비 반죽을 떠서 넣으면 끝~~
꽃게를 넣으니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는것 같더라구요.
와~우~~
제가 끓였지만 정말 맛있는 꽃게수제비 가 완성되었답니다.
완전 꽃게탕에 수제비를 넣은느낌..
역시 재료가 좋으니 그냥 막~ 맛있더라구요..
아이들도 큰 그릇에 한가득 담아주었는데 다~ 비웠답니다.
꽃게가 제철에다 가격도 좋으니 이럴때 많이많이 먹어야겠어요~
주말은 꽃게찜을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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