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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라면집 노라바

오티콘보청기 2017. 8. 21. 13:31


제주 애월 라면집 노라바





지난주에 늦은 휴가를 친정엄마 칠순 기념으로 온가족이 다녀왔답니다.

자주 이런기회를 가질 수 없기에 기대 많이 했는데 ㅠㅠ

비가 계속 와서 속상했답니다.


첫날 도착하자 마자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의 맛집을 검색했는데

아이들이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애월읍의 노라바 라면집을 찾아갔답니다.


엄마는


"무슨 라면집을 찾아가서 먹니~"


말씀 하셨지만 ㅎㅎ 드시고 난 후에는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하셨다는요^^




10개의 해물라면과 문어숙회, 도시락을 주문했답니다.

오.. 문어숙회 맛있었어요. 심지어 미역도 맛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ㅎ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문어숙회



드디어 기다리던 해물라면이 나왔답니다.

짜자잔~~


해물라면이 아니라 그냥 해물탕에 라면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ㅎ

가격은 8천원 문어숙회는 만원 추억의 도시락은 5천원

이더라구요.. 세트 메뉴도 있고

아주 맛있게 먹고 솔직히 배가 불러서 라면은 다 못먹었네요...

2년전에 제주도 갔을때 성아시  라면집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8천원 가격에 전복,새우,게,홍합 푸짐히 들어있어서 만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