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정다운 벗 입니다^^
이제 겨울이 시작되나 봅니다.
이번주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네요..
겨울옷 정리는 미리 해 두었었는데요..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고객 중
제 아이와 3년 차이가 나는 딸이 있는 분이 계세요..
비슷한 세대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이다 보니 보청기,난청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공감하게 되죠.. ㅎ
그러다보니 계절이 바뀔때 옷을 정리하다가 그 손님이 떠올라
상태가 양호(?) 한 옷을 골라 택배로 보내드리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받는 아이도, 엄마도 좋아해 주셔서 몇 년 째 이렇게 모아두었다가 보내드리고 있네요^^
그리고 오늘은
아버지 청각장애등급 부터 보청기, 그리고 조절,, 너무 잘 해 주셔서 감사해요~
하시며 어르신 고객의 따님이 도너츠 선물을 들고 찾아주셨어요^^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기 보다 선물속에 담긴 마음이 더 감사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물론 출출한 오후시간 든든하고 달콤하게 입도 행복했지만요^^
요즘 경쟁도 치열하고 여러가지로 각박한 일상이지만
한분한분에게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 일하며 고객과 정이 쌓여가는 정다운
시간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싸늘해지는 날씨... 마음만은 따뜻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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