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보고 롯데리아 아재버거 먹고
한국영화가 부산행부터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까지
아주 열일 하고 있죠?
인천상륙작전을 볼까 하다가 덕혜옹주 관람평들이 좋다고 남편이 하도 이야기 하길래
예매를 취소하고 다시 덕혜옹주를 예매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을 했답니다.
책을 통해서 그녀의 비극적인 삶을 알고 있었기에...
과연 배우 손예진이 어떻게 연기했을까.. 허진호 감독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었을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음.. 그런데.. 저는 그냥 그랬네요..
관람평들에 손예진의 역대급 연기 라는 말들이 있어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아니면 최근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영화들에 익숙해진것인지..
처음 부분 지루했구요..
모든 배우들 훌륭한 연기였지만 뭐..그리 극찬할만한 것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
자의가 아닌 시대적 환경 때문에
덕혜옹주의 한 여인으로서 한 나라의 옹주로서의 기구한 인생이
처절했기에 제가 기대가 컸나봅니다..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ㅠㅠ
영화가 끝난시간이 딱 점심시간이여서
햄버거를 먹자는 아이의 손에 이끌려 간 롯데리아에서
신제품 아재버거를 시켰답니다.
아이는 언제나 불고기버거..
갠적으로 롯데리아는 맥도날드에 비해 세트가격이 비싸고
양도 많지않아 보통때는 잘 가지 않아서.. 신메뉴가
나오면 잘 몰라요...
헐,, 아재버거는 세트에 후렌치후라이가 없답니다.
그런데도 버거와 콜라만 해서 7천원이 넘었다는...
불고기버거세트, 치즈스틱 4조각, 아재버거세트1 했는데 17천원이 넘었어요..
맛은 있던데.. 그래도 저는 역시
정말 롯데리아는 저하고 잘 안맞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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