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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체험가는 아이 베이컨말이 주먹밥 도시락

오티콘보청기 2016. 9. 9. 13:11


현장학습체험가는 아이 베이컨말이 주먹밥 도시락





"엄마! 김밥말고 베이컨 싸줘!"


며칠전 따님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뭐... 솔직히 김밥보다 재료준비도 더 적고... 엄마입장에서도 베이먼말이 주먹밥이 훨씬

수월하긴 합니다~ ㅎ








1.  집에 있는 야채 (양파,호박,당근,파프리카, 김치)를 넣고 볶았습니다.

베이컨말이 주먹밥을 할때면 저는 꼭 김치를 같이 볶습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거든요..


그리고 간은 하지 않습니다. 김치와 베이컨이 충분히 짭짤하기 때문이죠^^




2. 볶은 야채 위에 밥을 넣고 같이 볶은 후 손에 쥐고 주먹밥을 만듭니다.


    (만들면서 하니 사진 찍기가 쉽지 않더라구요..사진이 읍씁니다 ㅠㅠ 밥이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







3. 베이컨을 준비하여 그 위에 집에 있는 치즈를 살짝 올렸습니다.(치즈를 넣으니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4. 치즈 위로 주먹밥을 올리고 돌돌 말고 길이가 길경우 남는 부분은 잘라주세요







요런 모양이 되겠죠? 돌돌말아 준비해서






5. 끝 매듭부분이 밑으로 가게 약한불에 부쳐주세요..

   이때 식용유 쓰지 마세요.. 베이컨에서 기름 무지 많이 나옵니다..

   (지난번에는 매듭이 예쁘게 잘 붙었는데.. 오늘은 실패 했습니다 ㅠㅠ

   죄다 풀렸어요..)

    골고루 굴려가면서 익혀주세요...(치즈가 들어있어서 부칠때 들러붙지 않게 조심~)




6. 켁! 베이컨말이 주먹밥 비쥬얼이 쫌 그렇죠? ㅎ

    자꾸 풀려서 이쑤시개로 꼽아놨더니 영~~

    양도 작아보이지만 밥양이 꽤 된답니다.



뭐.. 베이컨말이 주먹밥 비쥬얼은 실패지만 맛은? 아주 굿~~ 이랍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다음에는 예쁘게 다시 도전!


ㅎ 남은 주먹밥은 계란을 풀고 옷을 입혀서 도시락에 같이 넣어줬답니다.

느끼할까봐 조그만통에 깍두기도 넣었구요~


아침에 모양이 그럴싸하게 안나와서 속상해 하다가 맛만 있으면 됐지~~ 뭐~~

하며 혼자 위로했답니다. ㅎㅎ


과연 맛있게 먹고 있을까요? ㅎ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