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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하상가 갈 때마다 들리는 떡볶이바이러스

오티콘보청기 2016. 10. 5. 15:29




비오는 지난 주말 이젠 브랜드 옷도 싫다고

옷사러 항상 안양지하상가를 가자고 조르는 사춘기 따님과



"나는 왜 옷을 물려만 입어야 하냐고~"


징징대는 둘째까지 달고(?)


안양지하상가에 가서 ㅎ 티셔츠 4벌과 찢어진 청바지 1벌을

만족스럽게 쇼핑을 하고


(오천원짜리 티셔츠와 가디건도 샀어요 ㅎㅎ)





안양지하상가에 올 때면 들리는 떡볶이바이러스에서

지난번 꼭 먹어보자고 아이들과 약속했던


즉석떡볶이를 먹었답니다.




메뉴에요.. 여기에서 라면과 팥빙수만 안먹어 본 것 같으네요..


내년 여름에는 꼭 팥빙수 먹어봐야겠어요..


ㅎ 내년부터는 안양지하상가 딸이 같이 안와주려나요?







떡볶이바이러스는 아주머니 두분이서 하시는데요.. 참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세요.. ㅎ








즉석떡볶이가 나오기 전 순대가 먼저 나왔는데요..

센스있게 순대 찍어먹으라고 이렇게 떡볶이 국물을 주셨어요^^








드뎌 기다리던 보글보글 즉석떡볶이~~입니다.


오~ 얼큰하면서도 뒷맛이 아주 깔끔하게 맛있더라구요


라면사리를 두고 두 따님이 또 티격태격해서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떡볶이바이러스의 마무리는 역시 다 먹고 난 뒤 볶음밥으로 마무으리


계절이 바뀔 때마다 따님이 안양지하상가를 가자고 조를테니


한...12월쯤 또다시 이곳에 가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