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백숙과 이웃들과의 미니체육대회
각박한 세상이다 말들하지만
저에게는 함께하는 이웃사촌들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5가족이 오리백숙과 주물럭 고기를 먹고 식당의 시설인
운동장을 이용해서 미니체육대회를 했답니다.
당초 계획은 열심히 운동을 한 뒤 꿀맛같은 오리백숙과 주물럭을 먹는것이었으나
너무도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때문에
5시 전에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는 걸로 일정을 변경 했답니다.
오리 주물럭으로 10명의 아이들 먼저 먹게 하고 볶아주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ㅎ
하지만 볶음밥은 야무지게 먹었죠.. ㅎ
배 두드리며 앉아있는데
"이제 오리백숙 나옵니다~~"
하는 아주머니의 말씀에..
헉! 어떻게 또 먹어~~~~
했지만
오리백숙 맛을 보는 순간!!
넘나 맛있는거예요~
아빠들도 너무 맛있다고 엄지 척!
다음부터는 오리백숙 먹으러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식당을 지나치면서도 안쪽에 있어서
식당에 이렇게 좋은 운동장이 있는 줄 몰랐었답니다.
해가 어느정도 가려지니 이제 뛰어다닐만 합니다.
ㅎ 초등 4학년,3학년 두 공주님의 진행으로
5가족의 미니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는데요.. ㅎ
함께 한 종목은 피구, 수건돌리기, 릴레이, 풍선터트리기, 축구
랍니다. ㅎㅎ
이제는 몸이 나이를 말해주고 있어서.. 하루 열심히 뛰었다고 후유증이
1주일 넘게 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는 음식먹고 이웃들과 가족체육대회도 하고 참 행복한 시간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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