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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명동의 먹거리들

오티콘보청기 2018. 3. 21. 13:47


남대문시장 명동의 먹거리들


날씨가 따뜻해진 주말 집에만 있기 갑갑했어요.

바쁜(?) 첫째는 나가버리고 초등생 둘째와 딱히 살것은 없지만

남대문시장을 가보자~하고 버스를 탔답니다.






일요일이라 제가 보고싶은 그릇상점들은 문이 닫힌곳이 많았어요..

화려한 수입 그릇들 보고 싶었거든요..

웬지 나이가 들면서 예쁜 그릇들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냥 아이쇼핑과 남대문시장의 활기를 느끼며 돌아다녔어요..

남대문시장에서 유명한 갈치조림 골목을 들어갔지만..

아이는 싫다고.. 길거리 음식이 먹고 싶다고해서

이렇게 서서 만두튀김과 도너츠를 먹었답니다.


맛있었어요.. ㅎ 시내구경할땐 길거리음식 먹는 재미가 좋은것 같아요.


ㅋ 캐릭터 거울과 수저세트만 사고 남대문시장 투어를 마치고 명동으로 가는데

남대문시장 맞은편 화폐박물관이 있어서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데리고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화폐박물관이 잘 되어있어서 유익한 시간 보내고 싶었으나..


"나는 남대문시장하고 명동보러 온거야!

 박물관에 온게 아니라곳!


격하게 싫어하는 아이때문에 잠깐 10분정도 둘러보고 나왔네요 ㅠㅠ







걸어서 10분남짓 거리에있는 명동으로 갔어요..

와우~ 길거이 음식의 천국이네요.


외국인들도 많고 정말 사람 많더군요..

남대문시장에서 먹지 말고 명동에서 먹을걸~~ 아쉬워하며

꿀타래를 사서 먹었는데요..




오~ 신기신기 아이가 있다고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임금님도 좋아한 우리음식이라고 합니다.





명동에서도 특별히 구매할 목적이 없었기에 쿨타래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사람구경(?)

하고 롯데백화점에도 가서 조금 구경하고 집에가니 완전 피곤~ ㅎㅎ


집까지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 타고는 둘이 입벌리고 쿨쿨 잤네요.. ㅎ


딸들이 크니 이제 이런 소소한 나들이도 즐겁네요.. 이번주는 이태원을 가볼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