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만 쉬는 엄마,아빠를 둔 저희집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2주연속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었더니 제 엉덩이도 들썩 거리고
이 좋은 봄날씨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이번주에는 어딘가 다녀와야겠어요..
후보 1. 에버랜드
4월까지 튤립축제도 열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호응이 언제나 좋다는 점~ ㅎ
3월 말까지 bc카드 1+1 행사도 하네요..
그러나 50% 할인 카드가 많아서 그게 그거라는 점~
단점은 언제나 사람이 많다는.. ㅠㅠ
후보 2. 남한산성 둘레길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옛 정취를 느끼며 도란도란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마음의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곳인데 ㅠㅠ 단점은 ㅎ 아이들이 그닥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보 3. 과천 경마공원
벚꽃 구경도 하고 도시락도 싸가서 먹고 경마도 해 보기? 엇! 쓰다 보니 괜찮을 것 같아요.. ㅎ
예전에 딱 한번 가본적 있는데 의외로 현장에서 말들의 경주를 보니
박진감 넘치더라구요..
건전하게 즐긴다면 색다른 경험이 되어줄 수 있는것 같습니다.
후보 4.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넓은 들판과 다양한 색상의 바람개비들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맛있는 도시락 싸가서 먹고 여가를 즐기기에 좋아 보이네요.
서울근교 봄나들이 장소를 생각하면서 보니까..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곳에 좋은 곳들이 참 많군요... 이번주에는 그냥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꼭 아이들과 코에 바람 좀 넣어줘야 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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