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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일마을 착한식당에서 괴기먹고 왔어요

오티콘보청기 2016. 4. 12. 16:06


밤일마을 착한식당에서 괴기먹고 왔어요




처음부터 이곳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었죠..

닭갈비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말에 단골집을 갔는데.. 헐..


닭갈비집이 없어진 거예요 ㅠㅠ


그래서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남편이


"얼마전에 지나가는데 고깃집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 거기 가보자!"


해서 밤일마을 착한식당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니 으악~


번호표가 33번이었어요 ㅠㅠ


그냥 갈까..하다가.. 이미 식당한곳을 거쳐서 와서 또 움직이기 싫은 마음에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ㅠㅠ






다행히 기다리는 시간이 요녀석들 때문에 밤일마을 착한식당

대기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넓은 마당에 우리를 만들어 놓고

 강아지2마리 돼지2마리도 볼 수 있게 해 놓았더라구요..


덩치는 산만한 삽살개 두녀석이 어찌나 장난을 치는지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뽐냈답니다.




2층 건물인데 손님이 꽉~~ 찼어요..


도대체 왜이리 밤일마을 착한식당에 사람이 많은거야?


의문을 가지면서 히구..드디어 자리에 앉았습니다.







작은아이가 소고기 알러지가 있어서



돼지고기 모듬한판과 양념돼지갈비 4인분 시켰답니다.







쌈과 기본반찬들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밤일마을 착한식당이 왜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오.. 고기맛이 좋더군요..


저와 아이들은 생고기 보다는 양념갈비가 굿~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았어요.





ㅎ 그리고 밤일마을 착한식당의 도시락 밥


아이들이 처음 먹어본다며 아주 흥미로워했답니다.


엄마,아빠 학창시절 난로위에 올려먹던 도시락이야기도 하면서


맛있게 비벼서 먹었죠



밤일마을 착한식당 고기맛은 좋았는데요..


워낙 바쁘다보니.. 손님들 주문이 빨리빨리 이뤄지지 않는것과


직접 구워야해서 거의 대화없이 먹는 것만 집중해야 하는


아쉬움~ ㅎㅎ


즐겁고 여유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다소 아쉬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지동에 없네요 삼거리에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