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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와 티익스프레스

오티콘보청기 2016. 6. 13. 13:31


에버랜드 장미축제와 티익스프레스








일년에 한두번 가게 되는 에버랜드


큰아이가 많이 커서 앞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즐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


이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일요일!


사람 많을 각오를 하고 오전에 출발하였습니다.


차도 막히지 않아 거의 45분 만에 도착~







어랏? 사람도 그닥 많지 않은 것입니다~ ㅎ


일요일이고 장미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에버랜드인데 말이죠...


그리고 어제는 구름이 끼어서 습도는 다소 높았지만 햇빛이 그리 강하지 않아


활동하는데 그리 많이 힘들지 않았답니다.






에버랜드에 오면 사계절 변화에 맞춰 모습이 변해있는 이 나무가 전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동안 140cm 이하의 키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별로 없어서


올때마다 속상해 하던 3학년 둘째가 드디어


140cm 키 인정을 받고 이세상을 다 얻은 기쁜 얼굴로 처음 탄



더블 락 스핀!


ㅎㅎ 마음의 준비 없이 탔다가 엉~~엉~~ 울었답니다.


그러나 에버랜드를 나오기 전 다시 찾아가서 미소를 날리며


타고 피날레를 장식했다는요..


어제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어떤 놀이기구도 막힘없이 쭉쭉~~ 그냥 탔어요~ ㅎㅎ






특히 인기있는 요녀석 티익스프레스를 어제 5번이나 탔다는요~


헐~~ 항상 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타던 티익스프레스를 그것도 일요일에 말이죠..



아마도 더운 여름에는 에버랜드를 찾는 분들이  적은 모양입니다.


참고 하세요.. ㅎㅎ


처음 탔을 때는 심장이 쫄깃~ 했는데 두번, 세번, 되면서는 진정 즐기면서 타게 되더라구요.. ㅎ


둘째는 타지 못하게 했는데 가상현실로 티익스프레스를 타 보더니만


"엄마! 이제 탈 수 있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걱정스러워하며 태웠는데..


헐.. 나중에는 손도 들고 타더라는요.. ㅎ






점심은 이렇게 떡볶이와, 닭강정, 어묵, 그리고 엄마,아바는 생맥


오~ 맛 좋습니다~






탈것도 많이 타고 공연도 보고 동물들도 함께하고







특히 팬터 이 녀석,, 어찌나 야무지게 대나무 식사를 하던지


앉은 자세하며,,, 너무 귀여웠습니다.


한마리는 계속 잠만자더라구요.. 원래 팬더가 10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합니다.


정말 쿵푸를 할 것 만 같은 뭔가 달관한 듯한 팬더의 널부러진 자세. ㅎㅎ


너무 귀여웠어요.



박칼린이 연출한 뮤지컬이 저녁 9시 30분에 있다고 해서..어떻게든 보고 올까.. 고민했는데..


저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8시에 에버랜드 문을 나섰답니다.



에버랜드는 정말 하루종일 자연과 동물, 문화, 탈것, 음식까지


행복한 곳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