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올해는 유독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잠을 늦게 청하는 아이들을 겨우 재우고 산타선물을 새벽에 몰래 포장해서
미션을 잘 수행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아이들과 무얼해야 기분이 좀 날까.. 생각한 끝에
광명동굴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볼까~ 하고
아침먹고 오전 10시쯤에 갔답니다.
일년에 한번 꼴은 광명동굴에 오는것 같은데요..
헐~
올때마다 확~확~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란답니다.
지금도 주변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장기적으로 놀이시설등
복합 테마파크로 개발이 된다고 합니다.
광명시민으로서 광명동굴이 이렇게 까지 발전의 발전을 할지는 몰랐는데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주차요금은 소형,중형은 3,000원 선불을 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입구가 나오는데요.
입장료는 광명시민성인 3,000천원 어린이 1,200원이었던것 같아요.. 기억이 잘.. ㅠㅠ
지금 홈페이지에 있는 입장료보다는 인상된 가격이더라구요.
오~ 작년 여름에 왔을때는 입구 밖에 이렇게 카페는 없었는데
카페와 테이블이 넓게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동굴에 입장하자 예쁜 가지가지 빛깔의 조명으로 우리가족을 맞아주더군요
광명동굴은 그 옛날 광산이었어요..
이렇게 광부들이 작업을 했던 모습과 도구 그리고 채취 되었던 광물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시절 광부들이 벽에 낙서한 사진들도 볼 수 있었는데..
작업의 고충, 아픔이 전해지는 글귀들이었답니다.
동굴안은 그야말로 테마별로 잘 꾸며져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있게 관람한 아쿠아월드입니다.
동굴이라는 색다른 공간속에 희귀하거나, 예쁜 물고기들은
신비로움을 안겨주었나 봅니다.
참 희한하게 생긴 녀석들 귀엽더군요.
곳곳을 누비는 동안 중간중간 이렇게 시원한 물줄기를 만날수 있었는데요.
광명동굴의 깨끗한 1급수라고 합니다.
이물은 버려지지 않고 자원회수시설의 냉각수 및 자원으로 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어제 갔을때에도 관광버스들이 꽤나 많이 들어오던데요
중국 관광객들도 아주 많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동굴안에 황금길, 황금의 방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테마를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ㅎ 저희 꼬마가
"저게 다 금이면 좋겠다~"
하더군요.. ㅎ
멋진 용의 조형물과 골룸, 간달프 의 조형물이 있었는데요.
세계에서 몇 안되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제작되어지는 과정이 스크린으로 나오고 있기도 했어요.
반지의 제왕 감독도 왔다갔다 하던데..
아무래도 그때 설치가 된 것 같습니다.
ㅎ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아서 대충~~~~
ㅎ 그리고 이렇게 공포스런 테마가 있었는데요.
큰딸은 아예 얼씬도 않고 작은녀석만 귀신들과 연신 사진을 찍었답니다.
어후,, 위 벽쪽에 있는 얘는 저도 좀 무서웠어요...
어두워서 있는지도 잘 몰랐다가 식겁 ㅎ
광명동굴 크리스마스 축제라고 해서 야외에서도 캐롤이 흘러나오고
야외 장식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흠뻑 나길 기대했는데.. 없어서 좀 실망했지만...
산타와 루돌프와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위안을....
광명동굴은 각 테마의 전시 뿐아니라 와인과 젓깔등
저장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와인은 시음해 볼 수도 있고 구매까지 가능하답니다.
광명동굴에 오시면 사금채취, 탄광모자 꾸미기등 어린이들의 체험활동도 하실 수 있구요
버려진 가구가 작품으로 전시되어있는 업사이클전시관도 무료로 관람하고
그 건물 위에는 식당과 카페가 마련되어있답니다.
광명동굴은 테마별로 볼거리도 많고 가까워서 가족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완소 나들이 장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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